전은 기름맛으로 먹는다고 할 만큼 기름을 넉넉히 둘러 뜨거울 때 바로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명절 때 먹는 전은 미리 구워두었다가 데워서 먹어야 해서 살짝 아쉬움 있었는데 큰맘 먹고 전만 큰 접시에 한가득 담아서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애호박 전, 가지전, 느타리버섯 전, 굴전까지~
전집에 왜 돈 주고 먹으러 다니는지 나이가 들면 들수록 이해가 갑니다.
전 부치기 전 만들기 공유해 보겠습니다.


전 부치기 번거롭고 시간 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간단하게 해 보니 시간 단축도 되고 좋습니다.
간단하게 전 만들기
1. 적당한 크기로 애호박, 가지를 자르고 비닐에 넣어서 소금을 뿌려 비닐 입구를 잘 부여잡고 흔들어 줍니다.
2. 부침가루 또는 튀김가루를 비닐에 넣어서 역시나 잘 흔들어서 골고루 가루가 묻도록 해줍니다.
3. 계란물을 만들고, 비닐에서 부침가루 또는 튀김가루가 잘 묻힌 야채들을 계란물에 담갔다가 프라이팬에 올려주면 됩니다.
느타리버섯 전 만들기
1. 느타리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파, 청양고추를 다져줍니다.
2. 계란을 풀어 준비된 재료를 다 넣어주고 소금 간을 해줍니다.
3. 골고루 잘 섞어주고, 숟가락을 한 숟가락씩 떠서 기름 달구어진 프라이팬에 올려줍니다.


부침가루가 들어가지 않아도 계란물로 형태를 잘 조정할 수 있습니다.
흘러가려는 계란물을 잘 모아가면서 뒤집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청양고추가 들어가서 매콤함과 느타리버섯맛을 함께 맛볼 수 있어 맛있습니다.
평상시 밥반찬으로 해 먹기에도 좋은 버섯 전입니다.
전 맛있게 만들기 팁
기름을 넉넉히 둘러주어서 튀겨내듯 전을 부쳐내면 노릇함과 바삭함을 함께 가지는 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굴전은 앞 포스팅에서 언급했기에 건너뛰겠습니다.
물기 없는 굴전 만들기는 한번 더 언급하겠습니다.
생굴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내면 물기도 빠지고, 형태도 만들어져서 굴전을 탱글탱글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잔칫날도 아니고 명절도 아니지만 굴전 만들기 하는 김에 전 한가득 만들어서 아주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전 만들기 마음만 가볍게 먹는다면 자주 해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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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엄마나무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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