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이 나면 무서워서 굴 못 사 먹고 있었는데 강추위 며칠 계속되어서 뜨끈한 굴국밥 드디어 해 먹었습니다.
동네 마트에서 싱싱한 굴 예약받고 있어서 그 타이밍을 놓치지 않았는데 막상 받아보니 정말 싱싱하고 가격도 너무 좋아서 대만족이었습니다.
겨울 굴요리 더 이상 미루지 마시고 얼른 해 드십시오
오늘 뭐 먹지 고민하신다면 굴국밥과 굴전 요리 추천해 봅니다.
600g 8000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막상 받아보니 싱싱하고 너무 좋아서 더 예약할 것 후회했습니다.
굴 요리 굴 전 부치기
1. 굴 씻기
굴은 물에 너무 오래 씻으면 굴향이 날아가버립니다.
소금물에 담가서 혹시 딱딱한 껍질 붙어있는지 가려낸 후 흐리는 물에 재빨리 씻어 체에 밭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2. 굴 데치기 (물기 없는 굴전 만들기 팁)
땡글땡글 굴전 부치기 위해서는 끓는 물에 굴을 살짝 데쳐서 꺼냅니다.
흐물거리던 굴이 단단해지고 물기도 제거되어서 굴 전 부쳤을 때 물기가 전혀 없습니다.
3. 굴에 튀김가루, 계란물로 부쳐내면 끝입니다.
가정에서는 튀김요리로 하기에는 어려움 있으니 기름 듬뿍 둘러서 튀기듯 굴 전 부치기 하면 맛있습니다.
굴 요리 굴 국밥 끓이기
1. 육수코인을 넣어 육수를 낸 후 물기 빼 둔 굴을 넣어서 끓입니다.
2. 미역, 파, 청양고추 등 야채를 넣어서 끓여줍니다.
3. 밥을 마지막에 넣어서 한차례 더 끓어오르면 불을 끄면 됩니다.
밥을 마지막에 넣어주어야 퍼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고, 보슬보슬 쌀알이 잘 씹히는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육수코인을 300ml 당 1개를 맞추어서 넣어주면 별도로 간을 하지 않아도 될 만큼 간이 잘 맞습니다.
굴의 짠맛도 간을 보태줍니다.
겨울에 뜨끈한 국물요리를 먹으면서 시원하다는 말을 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합니다만 굴국밥 국물을 맛보게 되면 정말 시원하다라는 저절로 하게 됩니다.
오늘 뭐 먹지 고민하신다면 굴국밥 굴전으로 한상 든든한 게 준비해 보십시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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