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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요리 기록

홍합 섭조개 미역국은 육수가 이미 진짜입니다.

by 엄마나무 2025.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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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사는 친척분께서 섭조개를 냉동상태로 보내주셨는데 뜨끈한 국물끓이기에 아주 최고의 식재료라서 섭 미역국 얼른 끓여봤습니다.

홍합과는 다르게 자연산 섭이라서 확실히 크기도 크고, 육수가 진짜 진합니다.

홍합 일반 크기만 먹다가 큼직한 섭 넣어서 미역국 끓이니 입안에 섭이 한가득 씹히네요.

섭조개는 홍합과 달리 식재료로 자주 접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여서 귀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저도 미역국으로 끓여먹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 좋았습니다.

 

 

 

홍합 섭 미역국 끓이기

 

섭조개 미역국

삶은 섭조개
마른 미역

멸치액젓이나 참치액적 조금
참기름이나 들기름


 

 

 

 

1. 마른 미역을 종이컵 반정도 물에 불리고 헹구어 건져 참기름이나 들기름에 잘 볶아줍니다.

2. 미역양에 따라 물양을 정하면 되고, 섭이나 홍합을 넣고 나서 액젓으로 간을 맞추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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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간만으로는 진한 맛 내는 것이 어렵고, 일반 간장으로는 감칠맛이 나지 않아서 액젓이 제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미역국을 끓일때 다진마늘을 넣기도 합니다만, 저는 다진마늘의 냄새가 미역냄새와 섞이는게 싫어서 액젓으로만 간을 맞춥니다. 멸치액젓이나 참치액젓이 미역국 국물맛을 낼때 궁합이 좋은 것 같습니다.

미역국에 국물이 너무 많으면 진한 맛이 없고, 맹탕맛이 날 수 있으니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간을 맞추면 좋습니다.

 

 

 

 

 

섭 미역국은 자주 끓여먹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여서 섭 아끼지 않고 그냥 듬뿍 다 넣어서 끓였습니다.

미역반 섭반 미역국이라서 정말 맛있었습니다.

해산물이 들어간 미역국은 먹고 남겨둘때는 잘 상할 수 있어 조심해야합니다.

 

섭조개가 아닌 홍합으로도 맛있는 미역국을 끓일 수 있습니다.

오늘 뭐 먹지 국요리 고민될 때 홍합 섭조개 미역국 메뉴도 생각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섭조개와 홍합의 차이는?

보이는 것으로는 차이가 없어보이고, 
자연산 섭조개 알이 커서 큰 홍합, 대왕홍합 이렇게 불리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섭조개는 자연산 홍합 이렇게 생각하면 되는 것 같고,
크고, 향이 진해서 국물이나 솥밥 요리에 아주 좋은 식재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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