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집밥이라고하면 빠질수없은 것이 부추 반찬입니다. 정구지라고부릅니다.
특히 봄철 부추 정구지는 피를 맑게 한다고 해서 저희 어른들께서 특히나 많이 권해주시는 반찬이기도 합니다.
부추전이나 부추김치도 맛이 있지만 생부추의 맛을 그대로 입안가득 느낄수있는 반찬이 부추겉절이 부추무침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된장찌개와 궁합도 좋고, 계란후라이와 함께 한그릇 식사로 배부르게 먹을수있다보니 요즘 부추반찬을 부쩍 자주 만들어보게 됩니다.
대가 크고 억씬 부추를 사면 겉절이보다는 전이나 김치가 맞을것같고 야들야들 부드러운 부추를 구하게 되면 부추겉절이 부추무침 무조건 만들어먹어야합니다.
고추가루 듬뿍 참기름 한두방울이면 순삭 반찬됩니다.
흰쌀밥과 부추겉절이 계란후라이 하나이면 든든 한그릇식사로도 손색이 없어보입니다.
부추대가 가늘고 엄청 부드러운것을 동네앞에 나갔다가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다듬을것도 별로 없어서 손에 한움큼 잡고 위쪽부터 물에 세차게 흔들어 흙물을 빼주면서 두세차례 씻어주면 맑은물이 나옵니다.
부추보관법을 조금 언급해보자면
물기없이 다듬어서 신문에 싸서 공기안들어가게 지퍼백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둡니다.
냉장고라고 해서 무한보관은 어렵습니다만 신문이 물기 생기는것을 어느정도 방지해주기 때문에 몇일 여유를 두고 먹을수있는것같습니다.
부추와 양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둡니다. 청양고추를 조금 추가해도 좋습니다.
이번 사진에는 빠졌지만 오이 반개정도 추가하면 부추싫어하는 아이들도 새콤한 양념맛에 아이들도 오이는 잘 건져먹게 됩니다. 그렇게 부추겉절이와도 입맛을 터게 될수도 있을것같습니다.
부추겉절이 부추무침 양념장 만들기
부추한웅큼쥘수있는 정도의 양
간장 2 숟가락
참치액젓 1숟가락
식초 1.5숟가락
매실액기스 1.5숟가락
고추가루 1숟가락정도
참기름 1숟가락
부추라서 다진마늘은 뺐고, 참기름은 너무 많이 넣으면 먹을때 느끼할수있어요
골고루 잘 섞으면 끝입니다.
칼칼함을 원하시면 청양고추나 고추가루 좀 넉넉히 넣으시면 됩니다.
오이무침 양념장으로도 새콤달콤해서 잘 맞습니다.
파채무침양념이나 양파무침에 청양고추 썰어넣어 먹을때도 이 양념장이면 잘 맞을듯합니다.
참기름은 되도록이면 향이 좋을듯할만큼만 조금 넣으시면 두고 먹기에도 좋습니다.
한식집밥에 참기름 빠지면 안되지만 과한 사용은 오히려 맛을 잃어버리게하는것같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조금만 담아내고 그냥 양푼이에 밥넣고, 계란후라이 넣고 된장찌개 조금넣어서 바로 비벼먹었습니다.
부추겉절이 부추무침 한 큰 그릇에 바로 비비면 밥에 양념장이 넉넉히 묻어나서 더 맛있습니다.
입맛없을때도 부추겉절이 부추무침 너무 좋을것같습니다.
고기먹을때도 빠지면 서러울것같습니다.
손님접대할때도 맛깔스럽게 무침요리 하나 올리시면 좋을것같습니다.
한식집밥으로 건강식 잘 챙겨보시면 좋을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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