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물김치 양배추 물김치 담그기

겨울이 갔다는건 먹고싶은 음식에서 제일 먼저 알게 되는것이 아닌가합니다.
그 대표격이 시원한 물김치가 아닌가 싶습니다.
양배추 물김치  담아두니 짝꿍으로 같이 먹을수 있는 음식들이 상당히 많아 좋습니다.
다 먹을때까지 아삭하게 먹을수 있고 살얼음효과까지 더해지니 갈증도 단번도 잡아주고 너무 좋은 음식입니다.
양배추 물김치 담그기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양배추 물김치는 양배추의 단맛과 아삭함이 좋아서 더 자주 손이 가게 됩니다.
고구마샐러드와 궁합도 좋고 식사때마다 올리기도 좋습니다.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요즘 즐겨먹는 짜장라면과의 궁합도 너무 좋습니다. 호불호가 있을수도 있겠습니다만 파김치 만큼이나 맛의 궁합이 잘 맞는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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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배추 물김치 담그기

재료

양배추 반통
물2L
고추가루 두숟가락
삶은감자 중간크기 2개
새우젓 반숟가락
소금 ,올리고당
대파 반개정도
오이한개

요리연구가 한분께서 찬밥을 삶은 감자로 대체하면 양배추먹는 내내 아삭함이 유지된다고 하셔서 아삭함 유지하려 감자로 사용했습니다.
오이는 개인취향으로 넣었습니다.
오이는 초반에 빨리 건져먹어야 아삭하고 시원하게 먹을수있습니다.

3.8L통에 물2L를 붓고
면주머니에 고추가루와 으갠감자를 담아 짜내줍니다.
감자가 찬밥보다는 주물주물하기가 힘들긴합니다.

적당히 빠져나온듯 할때
새우젓 반숟가락을 잘게 다져넣고
소금살짝 간을 합니다.
소금간은 하루정도 냉장고에 두었다가 시원해졌을때 간보고 조금 더  넣어도 될것같습니다.

양배추 물김치 담그기할때

양배추에 간을 입히는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양배추 반통을 적당한 크기로 썰어 씻어 준뒤 물을 뺍니다.
거기다가 가는소금 한티스푼과 올리고당 한숟가락을 둘러 잘 섞어줍니다.
양배추의 양에 따라 소금과 올리고당 양을  조금씩 변화를 주면 될것같습니다.

양배추에 간이 배이는 동안 오이와 대파를 적당한 크기로 썰고 양배추와 함께 양념물이 담겨진 통에 채워넣습니다.
양배추 물김치 담그기 너무 간단해서 여름에 자주 만들어 먹을수 있겠습니다.

뒤적여서 양념물에 잘 잠기도록 꾹꾹 눌러서
냉장고에 바로 넣습니다.
감자풀 경우에는 외부에서 익히지않고 바로 냉장고에 넣어야한다고 합니다.

양배추 물김치 담그기  한시간도 채 걸리지않았습니다.

오전에 뚝딱 만들어두고 오후부터 아삭하고 시원하게 먹을수 있습니다.

하루지나서부터 꺼내먹기 시작했습니다.
양배추 물김치가 시원 아삭하고 시큼한맛없이 적당히 단듯 짠듯 해서 정말 자주 손이 갑니다.

양배추 물김치는 양배추의 아삭함을 다 먹을때 까지 느낄수있어 좋습니다.
간이 잘배인 양배추가 달기도 하고 적당히 짜기도 해서 입안가득 씹어먹으니 맛이 있습니다.
새우젓과 소금간만으로 이렇게 시원한맛이 난다는것이 신기합니다.
양배추자체의 단맛이 물김치 국물에도 잘 배어난것같습니다.

반정도 먹다보니
김치냉장고안에 넣어둔 양배추 물김치에 살얼음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더운날씨에 살얼음 낀 물김치만큼 시원하고 칼칼하게 속을 씻어주는것이 어디 있을까싶습니다

입에 맛은 반찬이 하나만 있어도 밥한그릇 뚝딱한다는 말이 틀린말이 아닙니다.
점심때 떡이나 고구마 계란과 함께 양배추 물김치 꺼내서 먹게되고 밥 반찬으로도 너무 잘  먹고있습니다.
다 먹을때까지 양배추의 아삭함이 남아있어서 참 좋습니다.

감자풀때문에 계속 양배추가 아삭아삭 한것인지 알아보기위해 다음번에는 찬밥으로 풀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양배추가격이 비싸지 않을때 부지런히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